[아이뉴스24 장성윤 기자] 금융감독원이 15개 팀을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검사 조사부서 팀 수는 줄이고 전문 실무 인력 비중을 늘렸다.
8일 금감원은 18개 팀을 폐지하고 3개 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조사부서의 팀 수는 축소하고 정원을 13명 늘려 전문 실무인력 비중을 높였다. 소규모팀은 통폐합됐다.
금감원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혁심금융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민·중소기업지원실은 '포용금융실'로 재편하고 인력을 확충했다. IT·핀테크전략국 내엔 디지털금융감독팀 등 1개팀을 신설했으며 핀테크 지원실을 '핀테크혁신실'로 재편했다.
자본시장감독국에는 투자금융팀 등 1개팀을 신설해 혁신·모험기업 지원에 나선다.
이외에도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금융감독연구센터를 '거시건전성감독국'으로 재편하고 국제협력국장을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통할하는 선임국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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