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에 대한 상해 혐의 첫 공판이 오는 3월 18일로 확정됐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오는 3월 18일 오전 10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당시 최씨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혐의가 상당하다고 판단해 최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구하라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기소유예는 피의자의 혐의는 인정되지만 범행 동기나 정황 등을 고려해 바로 기소하지 않는 처분을 말한다.
검찰은 구하라가 최씨 얼굴에 상처를 낸 점은 인정된다고 봤으나, 최씨가 먼저 욕설하고 폭행을 가했고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아 정신적 고통을 받았던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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