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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손석희vs프리랜서 기자, 쌍방 법정공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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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프리랜서 기자 김 씨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간 사건이 쌍방 법정공방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지난 7일 프리랜서 기자 김 씨는 손석희 대표를 협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했다. 앞서 손 대표는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 씨를 공갈미수 및 협박 혐의로 검찰 고소한 바 있다.

김 씨는 지난 1월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손 대표와 김 씨가 당시 나눴던 대화로 추정되는 내용들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사진=JTBC]
[사진=JTBC]

이에 대해 손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취업 청탁을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해 '정신 좀 차려라'라며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김 씨는 이에 "손석희 대표가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고 맞섰다.

손 대표가 해당 사건에 대해 대외적으로 직접 입을 연 것은 사건이 알려진 지난 1월24일 '뉴스룸' 방송이 유일하다. 그 외에는 방송사 보도자료를 통해서만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당시 뉴스 오프닝에서 "본격 방송에 앞서 오늘 저에 대한 기사로 놀랐을 것"이라며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당국에서 밝혀줄 것이라 믿는다"며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하겠다.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씨의 맞고소에 대해 JTBC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쌍방 고소 건에 대해 손 대표는 오는 17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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