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8일은 전국이 매서운 한파로 얼어붙었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다.
경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진 곳이 많고, 특히 중부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한파특보는 오늘 낮에 해소되겠지만, 일부 중부내륙지방은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특보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추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3도 △대전 -7.1도 △대구 -3.9도 △부산 -1.4도 △광주 -3.9도 △춘천 -8.5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대전 3도 △대구 5도 △부산 8도 △광주 5도 △춘천 2도 △제주 5도 등으로 오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나겠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