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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떠나 선수촌으로…신치용의 또 다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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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범위를 넓혔다. 신치용 삼성화재 전 단장이 국내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진천선수촌 살림을 도맡는 선수촌장 자리에 올랐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신임 사무총장과 선수촌장을 7일 발표했다. 신 전 단장은 이재근 선수촌장에 이어 새로운 선수촌장이 됐다.

이 전 선수촌장은 비경기인 출신이다. 이번 선임으로 다시 경기인 출신이 해당 자리를 맡게 됐다. 또한 배구인으로서는 최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신 신임 선수촌장은 지도자 경력이 화려하다. 그는 한국전력 코치를 시작으로 삼성화재 창단 사령탑을 맡아 지난 2014-15시즌까지 소속팀 지휘봉을 잡았다.

삼성화재는 해당 기간 동안 최강팀 자리를 지켰다. 실업 시절인 슈퍼리그와 프로 출범 후 V리그까지 19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그 중 1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V리그 출범 이후로 좁혀도 신 감독이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은 동안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경우는 2005-06, 2006-07(현대캐피탈 우승), 2014-15시즌(OK저축은행 우승) 등 세 번 뿐이다.

그는 2015년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했다. 현장 지도자 자리를 떠나 삼성화재 배구단 단장과 제일기획 스포츠 부문 부사장을 겸했다.

체육회 측은 그가 단장과 부사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이 점은 선수촌장 선임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퍈 신 신임 촌장도 선수촌과 인연이 있다.

국가대표팀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며 선수촌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런데 진천선수촌은 신 신임 촌장에게도 처음이다. 앞선 선수촌 생활은 태릉에서 보냈다. 이번 선임이 그에게는 지도자나 팀 스태프가 아닌 행정가로서 새로운 도전이 되는 셈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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