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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해산물 유통으로 연매출 60억 '거제도 큰손'…전국 거래처 30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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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7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해산물 유통으로 연매출 60억을 올린 거제도의 큰손 이현진 씨 이야기가 소개된다.

12년 전 해산물 유통업을 시작한 이씨는 거제 해녀들의 눈도장을 찍고 설득한 지 2년여 만에 거래를 성사시켰다. 현재는 100여 명 넘는 해녀들에게 갖가지 해산물을 공급받아 전국 해산물 매장과 전통시장, 식당, 리조트 등 300여개 거래처에 해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이씨의 해산물은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은 높아 인기가 많다. 전국으로 배달되는 택배 물량이 하루 1000여 건에 달해 '현진씨가 거제도 경제를 움직인다'는 우스갯소리가 생겨났을 정도다.

'서민갑부' 이현진 씨.  [채널A]
'서민갑부' 이현진 씨. [채널A]

이씨는 제주도 감귤 밭농사를 지어주고 월급을 받으며 생활하던 가난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다. 고물상에 널려 있는 옷을 주워 입고, 쌀 살 돈이 없어 버려진 감귤을 구워 허기를 때우기 일쑤였다.자식 교육을 위해 부산으로 올라온 부모님은 공사장 막노동으로 어렵게 삼남매를 키워냈고 이씨도 11세부터 신문배달을 하며 스스로 학비를 벌었다.

그는 가난한 환경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책임을 다했던 부모님을 떠올리며 자신의 일과 생활 속 모든 사람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민갑부' 이현진 씨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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