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KBS 스페셜', 달라진 평양 생생한 일상 전한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7일 방송되는 'KBS 스페셜'에서는 2019년 1월 평양 현지의 생생한 일상을 담은 '2019 설 평양이야기'가 방송된다.

2019년 평양의 모습. [KBS]
2019년 평양의 모습. [KBS]

설날 아침 떡국을 먹는 것은 우리와 다르지 않지만 만드는 방법은 차이가 있다. 돼지고기로 육수를 내고 떡은 따로 익혀 준비한다. 예전에는 꿩고기로 육수를 냈지만 꿩이 귀해지자 닭으로, 그리고 요즘은 장마당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돼지고기를 이용한다. 옥류관 청류관 등 유명 식당들은 설날을 맞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주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타조불고기다. 북한은 2000년대 이후 타조산업을 적극 육성해 20여 가지가 넘는 타조요리와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약산식당 연풍식당 등 타조요리 전문 식당까지 운영할 정도. 설날 연휴에는 타조불고기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돼지국밥이 한국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 온 이북 사람들에 의해 정착되고 확산됐다는 설이 있다. 북한 조선요리협회의 김영일 연구사가 직접 적어준 돼지국밥 레시피로 남한의 박찬일 셰프가 부산의 돼지국밥집에서 만들어 본 결과 우리가 흔히 먹는 돼지국밥과는 재료와 외양에서 차이가 있었다. 과연 맛은 어떨까?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교예단은 배우들을 주로 어릴 때 선발해 중고교 6년 동안 집중 교육한다.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만큼 대우도 파격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연습하는 모습은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남한의 제작진에게 1월 1일 새해 첫 공연을 위해 연습이 한창인 모습을 공개하고 인터뷰에도 응했다.

북한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KBS 스페셜 - 2019 설 평양이야기'는 이날 밤 10시 KBS 1TV에서 공개된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KBS 스페셜', 달라진 평양 생생한 일상 전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