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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수단, 스프링캠프서 윷놀이 설 분위기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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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몸은 한국에 있지 않지만 마음은 명절을 느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전지 훈련 중인 미국에서 설 분위기를 한껏 냈다.

SK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히스토릭 다저타운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잠시 짬을 냈다.

선수단은 설날을 맞아 윷놀이를 즐겼다. 염경엽 SK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은 이날 훈련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락커룸에 모였다.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가 18개팀(팀당 각 4명)으로 나뉘어 윷놀이를 실시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사진=SK 와이번스]

구단 측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상대팀 선수보다 더욱 높은 윷패를 던진 선수가 승리하는 팀전 4대4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윷놀이 결과 손혁 코치, 나주환, 김재현, 문승원으로 구성된 3조와 김무관 코치, 앙헬 산체스, 노수광, 이현석이 포함된 5조가 결승전에서 만나 한판 승부를 펼쳤다.

5조가 분전했지만 결국 우승은 3조가 차지했다. 손 코치는 "모처럼 명절을 맞아 윷놀이를 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한 해 시작이 좋은 것 같다"며 "선수들을 믿고 선발 로테이션만 짰다. 그런데 결승전까지 윷을 한번도 던지지 않고 우승했다. 특히 문승원으로 내세운 1선발 카드가 잘 통했다"고 웃었다.

손 코치는 "(문)승원이가 지난 시즌에는 승운이 없었는데 올해는 운도 따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단은 윷놀이를 마친 뒤에는 저녁 식사로 떡국을 먹으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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