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타이스 40점 합작' 삼성화재, 한국전력 2연패 탈출
2019.02.04 오후 4:23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봄배구, 포기란 없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연패를 끊었다.

삼성화재는 4일 안방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19 25-20)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2연패를 마감하고 귀중한 승점3과 승수 하나를 손에 넣었다. 15승 12패 승점42가 되며 OK저축은행(14승 13패 승점42)을 제치고 다시 4위로 올라섰다. 3위 대한항공(17승 10패 승점52)과 격차도 좁혔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좌우 쌍포가 제몫을 했다. 삼성화재는 주포 타이스(네덜란드)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다. 그는 서브 에이스도 2개나 성공했다. 박철우도 15점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8점 올리며 분전했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홍석이 7점에 공격성공률 28.57%로 부진한 점이 뼈 아팠다. 한국전력은 4연패에 빠졌고 2승 26패(승점13)로 최하위(7위)에 머물렀다.


승부처는 1세트가 됐다. 한국전력은 공재학과 서재덕을 앞세워 세트 후반 삼성화재에 역전했다. 24-22로 앞서며 1세트 획득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끈질겼다. 타이스의 퀵오픈에 이어 지태환이 공재학이 시도한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 24-24로 듀스가 됐다.

삼성화재는 듀스 승부에서 웃었다. 타이스가 서브 득점을 올려 25-24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 지태환이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서재덕이 듀스를 노리는 후위 공격을 가로막았다.

1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2, 3세트는 비교적 쉽게 마무리하며 홈팬에게 즐거운 설 선물을 안겼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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