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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부족' 심석희, 1000m도 결승 진출 실패…파이널B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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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심석희(22, 한국체대)가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심석희는 3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여자 1000m 2차 레이스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분29초919를 기록, 수잔 슐팅(네덜란드), 장추퉁(중국)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준결승은 각조 상위 2명에 나머지 선수들 중 가장 빠른 선수 한 명 등 모두 5명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1조 3위를 차지한 심석희는 2조 3위보다 기록이 빨랐지만 2조에서 실격당한 선수로 인해 어드밴티지를 받은 리안 드브리스(네덜란드)가 행운의 결승행을 차지하는 바람에 탈락이 결정됐다.

심석희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순위를 결정하는 파이널B에 진출, 1분32초129로 1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권과는 관계 없었지만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고 이룬 성과이기에 충분히 값진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는 전날 1500m에서도 결승진출에 실패한 뒤 파이널B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심석희는 8강전에서 3위에 그쳤지만 랩타입 성적이 좋아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선 초반 하위권에서 기회를 엿봤으나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타이밍을 놓치면서 2위 이상을 차지하는데 실패했다.

한편 남자 500m에선 임효준(고양시청)이 40초243으로 금메달, 황대헌(한국체대)이 40초272로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선 박지원(단국대)이 1분24초36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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