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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이상훈, 마이크 잡는다…야구 해설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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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현역 시절 '야생마'로 불린 이상훈 전 LG 트윈스 코치가 방송 해설자로 새 출발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일 "이상훈 ·심재학 전 코치가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이원은 1993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와 미국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다.

 [MBC스포츠플러스]
[MBC스포츠플러스]

한미일 야구를 모두 경험한 흔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로 현역 시절 왼손 파이어볼러로 이름을 날렸다. 최근 3년간은 두산 베어스와 LG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았다.

심 위원은 95년 LG에서 데뷔한 뒤 현대 유니콘스, 두산,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다. 2009년 넥센(현 키움)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올해부터 방송용 마이크를 잡게 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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