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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형에게 잘 의지해야죠"···'재도약 노리는' 장현식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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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장현식이 올해부터 호흡을 맞추게 된 포수 양의지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현식은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국했다. 내달 8일까지 46명의 팀 동료들과 함께 올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장현식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현재 컨디션이 좋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겨우내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캠프 동안 부상 없이 1년 내내 100% 컨디션으로 던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장현식은 지난 2017년 첫 풀타임 선발투수로 나서 31경기 134.1이닝 9승9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며 NC 마운드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이해 시즌 종료 후 참가한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일본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큰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시즌 준비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기간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중도 귀국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지루한 재활 과정을 거쳐야 했고 5월 말에야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시즌 성적도 21경기 26.2이닝 3승2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43에 그쳤다.

장현식은 올해 캠프 출발 전 이를 악물었다. 무엇보다 팀 내 경쟁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장현식은 "내가 잘하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경쟁에서 이겨 1군 엔트리에 들어가는 게 먼저"라며 "올해는 부상 없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유일한 목표"라고 말했다.

장현식은 또 작년 연말 FA(자유계약선수)로 팀에 합류한 포수 양의지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타석에서 자신에게 약했던 양의지(장현식 상대 통산 18타수 3안타)였던 만큼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줄 거라고 기대했다.

장현식은 "(양)의지형과 캠프에서 빨리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의지형을 믿고 던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식은 또 "의지형이 제 공은 잘 못치셨다"며 "제 공을 잘 못치셨을 때 느낌을 살려서 저를 잘 리드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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