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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부지휘자에 홍콩 출신 윌슨 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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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서울시향은 홍콩 출신 윌슨 응(30)을 부지휘자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부지휘자 공개채용에 지원한 113명 가운데 1차 서류와 지휘 영상 심사, 2차 오케스트라 리허설 실연 심사를 거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서울시향은 "응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반영해 수석부지휘자급(Associate Conductor) 지휘자로 제청했다"고 전했다.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선임된 윌슨 응 [서울시향]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선임된 윌슨 응 [서울시향]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BBC 스코티시 심포니, 스코틀랜드 국립 교향악단 등 유럽 주요 연주단체에서 지휘 경험을 쌓았다.

2017년 '제8회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3월 1일 '3·1절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교향악 축제, 강변음악회 등 총 15회 이상의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편 부지휘자는 수석 부지휘자급과 일반 부지휘자급(Assistant Conductor)으로 구분한다. 서울시향은 부지휘자 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직제상 구분 없이 '부지휘자'라는 명칭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보조적인 역에 국한되지 않고 넓은 예술적 반경을 보여줄 수 있는 지휘자에게는 수석 부지휘자급 직무를 부여한다.

이번 부지휘자 영입으로 서울시향은 수석 객원지휘자인 티에리 피셔와 마르쿠스 슈텐츠를 포함해 총 3인의 지휘자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공석인 음악감독 선임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며 나머지 부지휘자 1명도 연내 채용할 계획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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