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스 34득점' LG, 연장 끝 DB 꺾고 5연승 질주
2019.01.30 오후 10:44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창원 LG가 연장 혈투 끝에 5연승을 내달렸다.

LG는 30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전번 끝에 110-105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0승 18패를 기록, 시즌 5위를 유지했다. 반면 DB는 2연패에 수렁에 빠지며 시즌 18승 20패, 순위도 공동 6위에서 공동 7위로 하락했다.

[사진=정소희기자]


LG는 1쿼터를 24-16으로 마치며 손쉽게 리드를 잡는듯했다. 하지만 DB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DB는 마커스 포스터와 리온 윌리엄스가 2쿼터에만 31점을 합작해내며 47-39로 전반을 마쳤다.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한 DB는 3쿼터까지 79-74의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홈팀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로 김시래의 3점포로 86-86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어 조성민과 김시래의 자유투 득점으로 스코어를 95-92로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DB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포스터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혈투에서 웃은 건 홈팀 LG였다. 메이스는 연장 돌입 후 5분 동안 11점을 몰아 넣으면서 DB의 마지막 저항을 잠재웠다. 연장 종료 막판에는 스틸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이스는 이날 연장전 11점을 포함해 3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LG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시래도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인 28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5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반면 DB는 포스터가 36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상무에서 전역한 뒤 돌아온 허웅도 14득점을 올리며 희망을 보인 게 위안이었다.

◆30일 경기 결과

▲창원 LG 110(24-16 15-31 35-32 21-16 15-10)105 원주 DB(창원실내체육관) ▲울산 모비스 77(17-19 20-21 22-13 15-24)74 고양 오리온(울산동산체육관)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