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의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 3일 EBS서 방영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배우 류승룡이 백두대간 산천을 직접 다니며 우리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다큐멘터리가 전파를 탄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채널'에서 제작한 '류승룡의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를 다음달 3일 오후 9시 5분 EBS에서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금상을 수상한 '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 제작팀이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 다큐에서 류승룡은 백두대간의 남단인 지리산에서 출발해 백두대간을 따라 걸으며 전북 남원 판소리, 경남 밀양 백중놀이, 경남 진주 검무, 충남 서천 한산모시짜기, 경기 안성 남사당풍물놀이를 거쳐 강원 양구 돌산령지게놀이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한다.

한편 문화유산채널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유산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TV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