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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익 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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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요금할인에 인터넷가입자↑…4분기도 선방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이익이 방송서비스 등으로 전년대비 15% 가까이 줄었다.

다만 4분기는 매출은 주춤했던 반면 영업익이 크게 상승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UHD 방송 시청 가구가 전체 가입자의 26%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도 긍정적이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은 별도 제무재표 기준 지난해 매출 6천575억원, 영업이익 633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8%, 7.6%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1천678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 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분기보다는 0.3%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 1.8% 줄었다.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3분기 방송통신발전기금 적립 비용이 일시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9%, 120% 급증했다. 전년 대비로는 3%, 31% 늘었다.

또 4분기말 기준 총 방송 가입자는 427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5만411명, 전년 동기 대비 9만1천355명 감소했다. 반면 UHD방송 누적가입자는 110만7천명으로 3분기 보다 4만8천804명, 전년 동기 대비 25만9천5명 늘었다. UHD방송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 중 26%를 차지하며 2017년말 19.4%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터넷 가입자는 3만9천716명으로 전분기 대비 1만3천381명, 전년 동기 대비 3만3천763명 늘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30% 요금할인 결합상품 등 효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텔레비' 가입자 수 역시 1만52명이 순증한 2만6천793명을 기록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기획조정실장은 "고품질의 실시간 위성방송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플랫폼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위성-IP 융합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질적 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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