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OLED TV를 예술작품으로…LG디스플레이, 서울대 미대 교수 3인과 '콜라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프로젝트명 'The Black Paper'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김성희 동양화과 교수, 이용덕 조소과 교수, 한정용 도예과 교수로부터 LG OLED TV와의 콜라보를 위해 만든 작품(Fine Art) 3점을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부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 약 40명이 참석했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오른쪽)이 한정용 서울대 교수로부터 '검은 달항아리' 작품을 기증받고 항아리의 질감까지 세밀하게 구현된 OLED TV 화면과 비교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오른쪽)이 한정용 서울대 교수로부터 '검은 달항아리' 작품을 기증받고 항아리의 질감까지 세밀하게 구현된 OLED TV 화면과 비교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LG디스플레이]

'The Black Paper'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의 본질적인 재료와 표현 기법들을 OLED TV가 가진 블랙과 색재현율의 장점을 통해 디지털 작품으로 구현하고자 LG디스플레이와 3인의 작가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콜라보 프로젝트다. 'The Black Paper'는 까만 캔버스처럼 생긴 OLED TV가 마치 검은 종이와 같아 하얀 종이 대신 검은 종이에 작품을 구현하고자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동양화, 조소, 공예 작가들이 OLED TV를 통해 미술품과 디지털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예술영역을 개척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김성희 동양화과 교수는 OLED TV를 통해 '새상'이라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용덕 조소과 교수는 'Remembering 190111', 한정용 도예과 교수는 '검은 달항아리'를 선보였다.

3인의 작가들은 작품 기증식에서 "공학과 예술, 서로 다른 영역의 분야가 멀리 있는 대상이 아니라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융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OLED TV와 각 예술 분야 간 콜라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계기가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해외 전시회나 홍보자료에 본 작품과 이미지를 OLED TV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오창호 부사장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의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예술과 OLED TV의 디지털 기술이 만나 탄생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OLED TV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OLED TV를 예술작품으로…LG디스플레이, 서울대 미대 교수 3인과 '콜라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