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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첼시에 무릎…리그컵 결승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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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와 승부차기 혈투를 벌이며 결승 티켓을 내줬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의 공백을 절감한 한 판이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1-2로 졌다. 1차전을 1-0으로 이겼던 토트넘은 합계 2-2로 승부차기로 향했고 2-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무실점 승리를 해야 결승 진출이 가능했던 첼시는 소위 DESK라인 중 크리스티안 에릭센만 남은 토트넘에 맞서 공세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에당 아자르, 페드로 로드리게스, 올리비에 지루 등 주전들을 모두 내세웠다.

 [뉴시스]
[뉴시스]

반면, 토트넘은 에릭센을 중심으로 페르난도 요렌테, 에릭 라멜라를 앞세웠다. 케인과 알리는 부상으로 3월에나 복귀 가능하고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차출됐다. 앞선이 약하니 첼시가 강하게 압박했고 27분 은골로 캉테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38분에는 아자르가 한 골을 추가했다.

1, 2차전 합계 2-1이 됐고 추가 실점만 없으면 첼시의 승리였다. 그러나 후반 5분 요렌테가 골을 넣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첼시는 윌리안, 코바치치를 연이어 투입하며 한 골을 더 넣기 위해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첼시는 윌리안, 아스필리쿠에타, 조르지뉴, 다비드 루이스가 차례로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에릭센, 라멜라가 성공했지만 에릭 다이어와 루카스가 모두 실축해 결승 티켓을 첼시에 내줬다.

첼시는 다음 달 2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전을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는 버튼 알비온을 1차전 9-0, 2차전 1-0으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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