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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 더한 우리카드…신영철 감독 "무리수 안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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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스타 휴식기 이후 다시 시작된 V리그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우리카드는 24일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승점3을 더했다. 3위 제자리를 지켰으나 47점으로 2위 대한항공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승점 3을 가져오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2. 3세트 후반에 나온 상황 때문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우리카드는 해당 세트 막판 한국전력의 매서운 추격에 고전했다. 특히 3세트 24-18로 앞선 상황에서 5연속 실점했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들어 유독 비슷한 상황을 자주 맞는다. 신 감독은 "세터 패스(토스) 컨트롤이 좋지 않았다. 상대 블로킹에 대비한 공격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2위 자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신 감독은 "5라운드까지는 순위에 대한 부분보다 우리가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며 "1, 2위팀과 승점차가 좁혀지더라도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5라운드 후반부 정도는 되어봐야 (순위가)어느 정도는 윤곽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며 "그때까지는 다치는 선수가 나오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 것만 코트 안에서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선수들은 경기내내 열심히 코트에서 뛰었다. 악착같이 플레이를 했다. 수비는 괜찮았다"면서도 "역시나 연결이나 공격에서 잘 풀리지 않는 부분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고 아쉬워 했다.

한국전력은 1, 3세트 중반까지 우리카드와 대등한 경기를 치렀다. 리드를 잡은 때도 있었다. 2, 3세트 후반부에는 우리카드 턱밑까지 쫓아갔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오는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5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은 다음날(28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만난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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