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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게이트TF 단장 한선교 "손혜원은 돈에 미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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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도부·TF 위원들, 전남 목포 방문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자유한국당 손혜원 랜드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는 한선교 의원은 22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손혜원은 문화에 미친 것'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손 의원은 문화에 미친 게 아니라 돈에 미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당 지도부와 함께 전남 목포시청에서 열린 업무보고 자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공과 사는 구분돼야 한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전날(2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남 목포 근대문화유산거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의원에 대해 "의혹 제기의 본질은 이게 '투기냐, 아니냐' 아니겠느냐"면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손 의원은 돈에 미친 게 아니고 문화에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투기를 위해 샀다기보다는 부동산 개발, 상업적 개발을 막고 문화 개발을 하고 싶었던 일종의 문화 알박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 의원은 지난 20일 당적을 내려놓고 의혹을 명확히 정리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한선교 한국당 의원[사진=뉴시스]
한선교 한국당 의원[사진=뉴시스]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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