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포르쉐는 8세대 신형 911에 최초 탑재한 '포르쉐 웻 모드'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형 911 전용 포르쉐 웻 모드는 세계 최초로 도로 위 습도를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젖은 도로 위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도로의 습도 상태 감지는 물론 젖은 노면 위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차량 설정 기능가지 제공한다.
아우구스트 아흐라이트너 포르쉐 911 개발 책임자는 웻 모드는 젖은 노면 위 안전한 주행을 위해 개발된 첨단 보조 시스템이라며 엔진 출력이나 최대 속도를 제한하지는 않기 때문에 과속 주행을 위한 보험으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웻 드라이빙 모드를 활성화하면 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 및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에어로다이내믹, 옵션 사양의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및 구동 장치의 응답 특성이 조정되며 주행 안정성이 보장된다.
포르쉐 웻 모드는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등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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