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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이재영, '별중의 별'…올스타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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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는 잠시 휴식기를 맞았다. 올스타전 때문이다.

20일 삼성화재(남자부)와 KGC인삼공사(여자부)가 공동으로 홈 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8-19시즌 올스타전이 열렸다.

올스타전 본 경기가 시작되기 두 시간 전부터 충무체육관은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수용 인원(3천963석)을 훨싼 더 뛰어 넘은 4천702명이 체육관을 찾았다.

선수들은 정규리그 경기와 달랐지만 코트에서 몸을 던지고 점프하며 공을 쫓았다. 관중도 만원사례로 화답했다.

여자부 경기로 1세트가 시작됐다. 올스타전 첫 득점은 공격 득점이 아니었다. V스타 소속 이재영(흥국생명)이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K스타 소속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시도한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았다.

V스타는 이후 3연속 득점하며 앞으로 치고 나갔다. 선수들은 정규리그때와 마찬가지로 끈질긴 수비와 여자부 특유의 아기자기한 플레이를 보였다. 2세트는 남녀 혼성경기로 치러졌고 V스타가 1세트에 이어 2세트를 가져갔다.

남자부 경기로 치러진 3세트에서는 K스타가 15-13으로 V스타를 꺾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3세트까지 진행됐고 듀스 규정은 적용되지 않았다. V스타가 2-1(15-12 15-14 13-15)로 K스타를 꺾고 올스타전 우승팀이 됐다.

그러나 승패를 떠나 올스타 참가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별들의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 올스타전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는 서재덕(한국전력)과 이재영이 수상했다.

서재덕은 남자부 세리머니상까지 차지해 2관왕이 됐다. 여자부 세리머니상은 오지영(KGC인삼공사)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대전=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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