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하나뿐인 내편' OST 참여…변진섭 '너무 늦었잖아요' 리메이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송하예가 OST를 통해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의 명곡을 리메이크 했다.

송하예는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너무 늦었잖아요'를 오는 20일 정오 공개한다.

'너무 늦었잖아요'는 1988년 변진섭 1집 앨범 수록곡 '너무 늦었잖아요'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부드러운 그 입술로 내게 다가와. 너무 늦었잖아요. 우리 사랑하기엔 하기엔'이라는 곡조만 들어도 중장년층 세대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가 간결하게 흘러가며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애절한 가사를 실화처럼 표현해 나가는 송하예의 탁월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재탄생했다.

드라마 OST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각종 음원차트 최정상에 오른 송하예는 수많은 OST에 참여하며 'OST 신데렐라'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를 통해 세월이 흘러도 명곡의 감동은 변함이 없다는 점을 일깨울 정도로, 새 리메이크곡 '너무 늦었잖아요'는 송하예가 보여주는 감동의 극치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송하예의 '너무 늦었잖아요'는 20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