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리봄한방병원 후원 협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차준환(18)이 리봄한방병원으로부터 의료 후원을 받는다.

리봄한방병원은 차준환과 함께 의료후원과 선수발전을 위한 의료지원협약식을 맺었다. 올 시즌 대회를 위해 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차준환은 최근 끝난 피겨종합선수권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4대륙 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모두 손에 넣었다.

리봄한방병원 측은 차준환의 차기 대회 준비를 돕기 위해 공간척추교정, 침치료, 도수치료 등 REBOM 척추체형교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병원 측은 "그동안 부상으로 좋지 않은 상태인 고관절과 무릎, 발목 통증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민 대표원장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남자 피겨 간판 스타인 차준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의료 지원을 통해 부상을 방지하고 재활을 도와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내달(2월) 4대륙 선수권 대회에 나선뒤 3월에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