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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한도확대 '첫성과'…하루만에 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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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투자형 펀딩 모집 성공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와디즈가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증권 발행한도 확대의 첫 결실로 '그린플러드그 서울 2019' 프로젝트가 오픈 하루만에 8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15일 발효된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령에 따라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기업의 발행한도가 기존 7억원에서 15억원으로 확대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그린플러그드페스티발 공연 모습 [사진=그린플러그드페스티발]
그린플러그드페스티발 공연 모습 [사진=그린플러그드페스티발]

기존 와디즈에서 진행된 공모형 펀드는 증권 발행한도가 1년에 최대 7억원으로 제한돼 있어 그 이상의 투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모펀드 형태로 투자금을 유치한 사례가 많았다.

지난해 투자형 펀딩에서는 이미 전시 프로젝트 '샤갈 러브앤라이프(Love&Life) 전(展)'과 수제자동차기업 모헤닉게라지스 등 최대 모집금액인 7억원을 유치한 프로젝트가 여럿 있지만 공모형 펀딩 프로젝트가 7억원 넘게 펀딩이 되는 건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약 개시 6분만에 1억원을 달성하고 하루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하며 8억원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이미 목표금액이 모집되었지만 계속 투자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와디즈 측은 전했다.

와디즈는 "연초부터 공연 및 축제 관련 프로젝트가 연이어 펀딩에 성공하면서 문화콘텐츠 분야의 강세는 올 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펀딩이 종료된 '2019 대만 K-POP 콘서트' 프로젝트는 목표금액의 142%를 초과 달성한 10억원 가까이 모집됐다. 이 프로젝트는 목표금액을 최대 7억원으로 정해 발행금액은 7억원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김지훈 와디즈 이사는 "이번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와디즈는 시드 단계부터 프리IPO(상장 전 투자)까지 전 단계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원스탑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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