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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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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인수… 지분 99.21% 보유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대표 신용구, 이병길)는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주식회사(이하 밸류하이)를 152억5천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 계약을 통해 키스톤디에스씨사모투자 합자회사(이하 키스톤)가 보유하고 있던 밸류하이의 의결권부 우선주 50%를 82억5천만원에 인수했다. 납입은 계약 당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밸류하이의 보통주 50%를 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양도인은 인터불스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18일이다. 납입이 완료되면 한국테크놀로지는 밸류하이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한국테크놀로지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한국테크놀로지]

밸류하이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의 99.2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즉, 밸류하이 인수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인수를 의미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969년 8월에 설립된 업력 50년의 중견 건설 회사다. 2017년 말 기준 매출 약 4천18억원과 영업이익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 주 사업 분야는 아파트 건설, 도로건설, 항만 건설이며 ‘엘크루’등의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가 발주하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한국테크놀로지의 자동차 전장사업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건설 사업을 연계한 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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