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HCI 개척자 뉴타닉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김종덕 한국지사장 "퍼블릭 클라우드 유일한 길 아냐…HCI는 부동의 1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시장 개척자인 뉴타닉스가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HCI 솔루션을 기반으로 최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HCI는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기업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이 인프라에 신경쓸 필요없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대표는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6년 됐다"며 "HCI 부문은 국내에서 부동의 1위로 올해부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타닉스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채택이 '티핑포인트'에 다다르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대표 [사진=뉴타닉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대표 [사진=뉴타닉스]

실제로 뉴타닉스가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24%가 복수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평균보다 두 배 높은 수치. 또한 국내 기업의 4분의 1이 1~2년 내 멀티 클라우드를 도입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는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같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클라우드 전략의 필요성이 거론되는 분위기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등이 대안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뉴타닉스는 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기업의 워크로드가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외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지난해 데스크톱 가상화(VDI) 업체 프레임을 인수하는 등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하드웨어 플랫폼부터 가상화 솔루션, 플랫폼, 앱 및 인프라 관리·멀티 클라우드 관리 도구 등 전 영역에 걸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자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자이(XI)'까지 제공중이다. 향후 유럽, 아시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지금은 IT 자원 관리 등이 어려워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지만 그것만이 (유일한) 길은 아니다"라며 "데이터센터를 마치 AWS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것처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HCI 개척자 뉴타닉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