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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더한 청량돌"…아스트로, 아픈 만큼 성숙해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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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청량돌'의 업그레이드다. 아스트로가 성숙해진 보컬과 몽환적인 섹시를 더해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지난해 소속사 내홍으로 부침을 겪었던 아스트로는 "아픈 만큼 성숙해졌다"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아스트로는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정규 앨범 'All Light(올라잇)'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스페셜 미니앨범 발매 이후 6개월 만이자, 2017년 11월 발매한 '드림파트2 바람'에 이어 1년 2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에 나서게 됐다.

아스트로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공백기가 길었고 무대가 그리웠던 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을 비롯해 멤버 진진과 MJ의 자작곡 '피어나(Bloom)' 등 총 10곡의 노래가 수록됐다.

아스트로는 첫 정규앨범에 의미를 부여하며 "값진 앨범이다. 10곡을 꽉꽉 채웠다. 노래 하나하나 열심히 했고, 빨리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는 미니멀한 피아노 선율 위 중독성 있는 멜로디다인이 인상 깊은 노래. 깊은 밤 사랑하는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며 밤새 통화하고 싶은 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니가 불어와'로 호흡을 맞춘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와 호흡을 맞췄으며, 아스트로의 청량하면서도 성숙해진 보컬을 느낄 수 있다.

아스트로는 "이번 앨범 콘셉트는 몽환적인 섹시다. 항상 하고 싶었던 콘셉트라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

멤버 진진은 '어른 섹시'라고 표현하며 "나른한 섹시, 몽환적인 섹시를 표현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다. 안무와 콘셉트도 회사와 의견을 많이 나눴고 저희의 만족도는 높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앨범까지 늘 청량함을 내세웠다. 색다른 변화보다 물이 있다면 다양한 색깔을 넣어서 융화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난 앨범부터 청량 플러스를 넣었는데 이번에도 청량 플러스 섹시 플러스 몽환이다"라고 강조했다.

진진과 MJ은 첫 자작곡으로 음악적 성장을 알렸다. '피어나'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애절한 선율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곡으로, 이별에 대한아픔을 꽃에 비유해 사랑에 아파하는 남성의 모습을 노래로 풀어냈다.

진진과 MJ는 "너무 뜻깊고, 특히 정규 앨범에 실리게 되서 영광스럽고 기대도 된다. 멤버들이 잘해줘서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스트로(ASTRO)는 차은우와 윤산하, MJ, 문빈, 라키, 진진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 지난 2016년 2월 데뷔 이후 '청량돌', '글로벌돌'로 활약하며 핫 루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얼굴 천재' 차은우가 드라마 주연으로 활약하며 팀의 인지도를 올렸다.

차은우는 "열심히 해내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아스트로 한 명의 멤버로서 열심히 참여했고, 아스트로라는 팀이 멋지고 재미있고 섹시하고 팀워크가 좋은 팀이라는 것을 더 알리고 싶다. 이번 앨범은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힘차게 달릴 준비가 됐다"고 이번 앨범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아스트로는 소속사 문제로 활동에 빨간 불이 켜지기도 했다. 판타지오뮤직의 모회사 판타지오는 최대주주가 중국계 자본으로 변경되면서 창업자를 해임하고 중국 측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선언해 내홍을 겪었던 터.

아스트로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힘든 일'이라고 에둘러 표현하며 그간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지난해 콘서트에서 마음 고생을 이야기 하며 눈물을 쏟았던 차은우는 "당시에는 힘들고 마음도 아프고 고생도 했다. 그 때 '성장을 하려면 아픔도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었다. 그런 일이 있었던 건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하고, 더욱 더 성숙해졌다. 그 때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이번 앨범 목표를 묻는 질문에 "늘 일등이라고 했는데 어렵더라. 올해가 2019년인 만큼 음원차트 19위를 했으면 좋겠다. 대중들에게 이번 콘셉트가 더 고급스러워 보였으면 한다"고 답했다.

또 "1년 2개월 동안 기량을 높였고 팀 호흡이 좋아졌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랜선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스트로는 이날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All Light(올라잇)'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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