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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8퍼센트 대표 "P2P금융에 금융기관 투자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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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핀테크 현장간담회 열어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효진 8퍼센트 대표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의 현장간담회에서 P2P 금융 법제화에 금융기관 투자와 자기자본대출 허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 위원장은 16일 오전 서울 창업허브에서 열린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을 위한 핀테크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금융당국은 P2P 금융 산업 발전과 투자자보호를 위한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가 간담회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8퍼센트]
이효진 8퍼센트 대표가 간담회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8퍼센트]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P2P 금융 관련법에는 금융기관의 P2P 금융 투자 허용과 자기자본대출 제한 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금융기관 투자에 대해 비율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줘야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며 "대출자에게 필요한 중금리 대출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서 자기자본 대출의 제한적 허용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P2P 금융 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한 국가를 보면 이 같은 방안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법제화를 통한 소비자 보호에 적극 찬성한다"며 "지켜야 할 규제는 많아지겠지만 장기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표는 "P2P 대출은 기술을 통해 금융을 혁신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더 좋은 상품을 제시하고, 인공지능, 플랫폼 운영기술을 통해서 더 낮은 비용으로 가계 부채 절감과 자금 선순환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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