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식 감독 "황동일 선발 세터 기용 이유는 분위기 전환"
2019.01.15 오후 9:2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귀중한 승점 3을 손에 넣으며 4라운드 팀 일정을 마감했다.

삼성화재는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이로써 하루 만에 다시 4위로 올라섰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마음이 상대팀 선수들과 비교해 좀 더 많았던 것 같다"며 "경기 전 강조한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얘기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삼성화재는 시즌 14승째(10패)를 올렸으나 거둔 승수와 비교해 승점이 많지 않다. 승점 38을 기록했다. 풀세트까지 가는 경기를 많이 치러 승점에서 손해를 본 부분이 적지 않다.

신 감독은 이 점에 대해 "시즌이 개막된 뒤 4라운드까지 기복이 좀 있었던 것 같다"며 "상대팀에 따라 업다운 폭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신 감독은 당일 평소와 다른 선발 라인업을 꺼냈다. 세터 김형진의 백업 임무를 주로 맡고 있는 황동일이 선발 세터로 코트에 투입됐다. 황동일은 올 시즌 들어 첫 선발 츨전 경기를 치렀다.

신 감독은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김형진이 좋을 때도 있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황)동일이는 교체로 투입될 때와 달리 집중력에서 차이가 있었을 거라고 본다"며 "오늘 경기에서는 동일이에게도 얻은 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삼성화재전이 끝난 뒤 "오늘 경기도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그런데 역시나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고 그렇다보니 수비 성공 후 실수가 자주 나왔다"고 총평했다.

김 감독은 "아직 4라운드 한 경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세터 이호건이 경기 도중에 동료들과 좀 더 많은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그부분이 이번 라운드에서 아쉽다. (이)호건이에게도 타임아웃 동안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