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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도, 은퇴 선언…"새로운 길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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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박헌도(32)가 선수 생활을 접는다.

박헌도는 자산의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10년 간 프로선수 생활을 끝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글을 남겼다.

은퇴 선언인 셈이다, 박헌도는 올 시즌 종료 후 롯데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롯데 구단은 지난해 10월 24일 보류선수 명단을 발표했고 박헌도에게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박헌도는 SNS를 통해 "최고의 선수는 아니었지만, 많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며 배우고 느낀 점들을 어린 후배 선수들과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은퇴 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헌도는 마산 용마고와 경성대를 나와 지난 2009년 신인 2차 지명 4라운드 30순위로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그는 우타 외야수로 주로 백업 임무를 맡았으나 일발 장타를 자랑했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대타와 대수비로 주로 나왔다.

그는 2015시즌이 끝난 뒤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 시즌 1군에서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도 1할1푼5리(26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넥센에서 마지막으로 뛴 2015년 108경기에 출전해 8홈런 42타점을 올린 것이 커리어 하이 성적이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302경기에서 타율 2할3푼3리(576타수 134안타) 19홈런 81타점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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