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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만난 김택진·방준혁, 업계 현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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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산책 일정에서 게임업계 관심 요청…엔씨는 사전 자료 전달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게임업계 현안을 전달했다.

방준혁 의장은 산책 일정에서 대통령에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한국게임산업협회 측이 취합한 게임업계 주요 현안 자료를 통해 대한상공회의소 측에 의견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중 게임업계 인사로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참석했다.

특히 김택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왼쪽 바로 옆자리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게임·IT기업의 대표 주자로서 김택진 대표를 대통령 옆자리에 배석토록 했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대통령 오른쪽 가까이에 앉았던 방준혁 의장은 간담회 일정 이후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산책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업계는 이날 김 대표와 방 의장이 게임업계 관련 이슈를 대통령에게 전달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실제 방준혁 의장은 산책 일정 말미에서 대통령에게 "게임 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수출에 기여하는 바가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행사에 앞서 기존 게임산업협회 측이 취합한 업계 주요 현안 자료를 대한상의 측에 사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후속조치와 관련해 대한상의 측은 "현재로서는 청와대에서 후속조치와 관련해 추가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는 이날 초청 명단에서 제외됐다. '빅3'로 불리는 3개 게임사 중 넥슨만 초청을 받지 못하면서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넥슨 매각 논란으로 인해 김 대표가 초청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NXC 관계자는 "청와대나 대한상의로부터 이날 행사와 관련해 별다른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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