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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신진식 '이구 동성'…"선수들 자신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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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과 신진식 감독은 '인연'이 있다. 두 사령탑은 고등학교(남성고)와 대학교(성균관대) 선·후배 사이다.

지도자 경력은 선배인 김 감독이 후배 신 감독보다 오래됐다. 김 감독은 한국전력에서 선수 은퇴 후 코치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지난 2016-17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놓은 다음 그 뒤를 이었다.

신 감독은 지난 시즌 친정팀 삼성화재 3대 사령탑에 올랐다. 신치용 전 단장과 임도헌 현 한국남자배구대표팀 수석코치에 이어 팀을 맡았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김 감독과 신 감독은 올 시즌 마음이 편하지 않다. 김 감독은 개막 후 16연패를 당했다. 외국인선수 한 자리가 원인이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시즌 2승째를 노리고 있다.

신 감독은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4라운드 후반 들어 고전하고 있다. 3~4위를 오르내리다가 5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두팀은 15일 수원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전력은 시즌 2승째를, 삼성화재는 승점3을 얻어 4위 재등극을 노리고 있다. 김 감독과 신 감독 모두 경기 전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오프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다른 팀들과 비교해서도 모자라지 않다. 그런데 좋지 않은 성적 때문에 선수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이런 선수들에게 늘 고맙다. 다만 코트 안에서 좀 더 자신있는 플레이를 해줬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신 감독은 앞선 OK저축은행전을 언급했다. 그는 "정말 공격과 수비 모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지 않은 경기"라며 "선수들이게는 자신감을 갖고 뛰자고 다시 얘기했다"고 말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신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잘 되지 않은 상황이라도 좀 더 자신있게 공격을 시도하라고 했다. 블로킹이나 수비도 마찬가지다. 우리팀 공격력이 그렇게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며 "장점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자신있는 플레이가 뒷 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3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전력도 삼성화재를 코너로 몰아 넣은 경험이 있다. 지난 2라운드 승부에서 비록 패했지만 풀세트까지 가는 경기를 치렀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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