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9천여세대 대단지 아파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 딜라이브가 케이블TV 방송 사업자로는 초반 가입자 유치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15일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대표 전용주)은 헬리오시티에 입주한 486가구 중 110가구의 방송 가입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딜라이브는 내부인력을 활용, 고객유치TF를 만들어 현장에 신속한 설치,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분에 헬리오시티의 유료방송 미가입 가구를 제외하면 26%의 유치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딜라이브의 디지털케이블TV 방송상품은 통신3사의 IPTV,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과 경쟁하고 있다.
또 세컨드TV와 기타용도의 방송을 포함한 전체 방송단자에서는 189 단자를 유치해 45%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헬리오시티는 대지 면적은 34만6천570㎡에 총 84개 동, 9천51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3월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14일 현재 전체의 5.1% 정도가 입주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OTT방송, UHD방송, 기가급 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입주가 본격화되는 2월경에는 가입자 유치율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