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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계 간담회에 與 "경제활성화 해법 마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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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거듭 강조, 文 대통령 재계 메시지 '주목'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중견기업 등 경제계 간 청와대 간담회가 예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경제활성화와 혁신성장의 해법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5일 당 원내 지도부 회의를 통해 "연초부터 우리 경제의 대외 수출 여건이 안 좋다. 수출 5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의 둔화가 전망되고 제1 교역 대상인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홍 원내대표는 "이같은 상황에서 오늘 문 대통령과 대기업, 중견기업 등 경제계 인사들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며 "오늘 만남으로 경제 활성화와 혁신성장의 해법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지난 10일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아울러 "국내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성장이 한계에 직면한 지 오래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혁신산업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경제성과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초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강조한 '혁신적 포용국가'를 두고도 "프랑스 사회를 뒤흔드는 '노란조끼' 시위의 근본적 원인이 프랑스 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이라고 지적했다. 현 정부의 포용성장, 공정경제 등 경제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보수 야당에 대한 반박이다.

홍 원내대표는 "저소득층의 어려움에 정부가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데 따른 좌절과 분노가 노란조끼 시위의 배경"이라며 "불평등을 키우는 성장일변도 패러다임으로는 국가운영의 차질은 물론 심각한 사회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혁신성장을 통해 성장의 질을 높이고 사회안전망과 복지제도를 더 촘촘히 만드는 노력을 병행해야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올해를 포용국가의 기틀을 닦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선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가 열린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허창수 GS 회장 등 재계서열 30위권 내 인사들이 대부분 참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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