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검찰이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의 딸 특혜채용과 관련해 KT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KT본사와 KT 광화문지사 등 KT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KT는 이번 특혜채용과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약탈경제반대행동과 KT새노조는 김성태 의원의 딸이 지난 2011년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2012년 하반기 KT본사 공채 시험을 치루고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임용됐으나, 이후 KT스포츠 창립에 맞춰 2013년 4월 전출처리됐다가 올해 2월 퇴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의 부당한 청탁과 KT의 적극적 협조가 있었다는 것.
이에 대해 KT는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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