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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 '단일지도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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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상임전국위·전국위 열어 당헌·당규 개정안 의결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다음달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단일지도체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선출해 최고위원들에게 당 대표와 동등한 권한을 부여하는 집단지도체제보다 당 대표에게 권한이 집중된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비대위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행 체제로 간다"고 밝혔다.

김용태 사무총장도 이날 "지난번 의원총회 이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가 현행 체제로 전당대회를 치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서, 현 방식 그대로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분리 선출하게 돼 있던 여성 최고위원의 경우, 동시 선출하는 방법으로 바뀐다.

한국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체 당헌·당규 개정안을 오는 17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전국위 의장 겸 전당대회 의장은 한선교 의원이 맡기로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김병준 비대위원장[사진=조성우 기자xconfind@inews24.com]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김병준 비대위원장[사진=조성우 기자xconfind@inews24.com]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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