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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다 가는 군대 덤덤해…제대 후 꼭 세계일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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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비투비 이창섭은 군 입대 전 첫 솔로 앨범과 콘서트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14일 마침내 군에 입대한다.

이창섭은 지난달 첫 솔로앨범 '마크(Mark)' 발표를 앞두고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군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앨범 나오기 전부터 12월 아니면 1월 정도엔 가고 싶다고 했고 1월로 예상을 했었다. 군대는 남자라면 다 가는 거니까 덤덤하다"고 밝혔다.

이창섭[사진=큐브엔터]
이창섭[사진=큐브엔터]

그는 군입대 전 하지 못해 아쉬운 일에 대해 "세계일주다. 한 6개월 정도 다녀오고 싶었다. 2018년에 한 달이라도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되더라. 기차 타고 횡단도 하고 배 타고 건너보고도 싶다. 군대 갔다 오면 세계일주를 꼭 해서 후기를 들려드리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그는 팬들에게 "군대에서 보낼 시간이 1년 7개월이다. 그 정도면 그냥 공백기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며 "그리 길지 않을 테니 열심히 잘 살고 있어 달라.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유쾌하게 (일정을) 끝내고 유쾌하게 갔다오려고 한다"던 이창섭은 입대 전 여러 예능에서 담백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비디오스타'에서는 새로운 신조어로 '고거신기'를 소개하며 '고무신 거꾸로 신지 말고 기다려'라고 의미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창섭은 입대 전 발표한 솔로 앨범에서 수록곡 전곡의 가사를 쓰고, 대부분의 곡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을 보여줬다. 첫 미니앨범 '마크'는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와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 이창섭은 비투비 솔로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감성 록 발라드의 무드를 유지하되,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를 담았다.

군입대 직전 앨범이 나왔지만 사실 군대와 무관하게 계획하던 일이다. 그는 "가기 전에 솔로 앨범을 내면 좋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준비했지만 군대를 가니까 내는 앨범으로 만든 건 아니다. 앞으로 꾸준히 솔로 앨범을 선보이고 싶고 그 첫발이다. 정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창섭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비투비가 지금까지 너무 너무 잘 온 것 같다. 딱 적절한 시기에 우리 색깔을 찾았고 필요한 것들이 필요한 시간에 겪어온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도 가수로서 잘 걸어왔다고 생각한다. 데뷔 자체가 축복할 일이고 더 나아가 평생 노래할 사람으로서 지금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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