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전 선발 출전…시즌 13호 골 노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아시안컵 참가를 코앞에 두고 치르는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공격으로 내세웠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가 자리했다.

수비수로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산체스가 중앙으로 나온다, 벤 데이비스와 로즈는 각각 측면 수비수로 먼저 출전한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킨다.

손흥민은 맨유를 상대로 시즌 13호 골을 노린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첼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그전까지는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 후 맨유와 경기를 앞두고 16승 5패 승점 48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당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맨체스터 시티(16승 2무 3패 승점 50)를 제칠 수 있고 선두 리버풀(18승 3무 1패 승점 57)과 격차를 좁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