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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하락·회피심리에 12월 주요국 주가·금리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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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위험회피심리 완화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작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시장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11일 '2018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위험회피심리 확대로 주요국 주가 및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년 들어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위험회피심리가 일부 완화됐다.

미국 금리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 하향 조정과 주가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큰 폭 하락, 독일 및 영국은 미 금리 하락에 대한 동조화와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락, 신흥국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약화에 따른 신흥국 통화가치 상승 기대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대체로 하락했다.

미국 주가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급락했다가 1월 들어 파월 의장 발언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낙폭을 일부 만회, 일본은 선진국 주가 하락 동조화와 엔화 강세에 따른 기업실적 우려 등으로 큰 폭 하락, 중국은 경기둔화 우려 및 무역협상 기대감 등이 엇갈리며 소폭 하락했다. 반면 미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 등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일부 취약신흥국은 상승했다.

환율은 미달러화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약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약세 전환(DXY 지수, 12.1~1.9일중 –2.1%), 유로화는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국내 외환부문은 양호한 모습한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왑레이트가 상승하고 CDS프리미엄 및 외화차입 가산금리가 하락했다. 또한 12월중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채권을 중심으로 순유입 규모가 확대됐다.

유재형 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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