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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올해 블록체인 트렌드…STO·스테이블코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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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가이드라인 명확한 STO 뜰 것"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2019년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를 이끌 5가지 주요 트렌드로 ▲STO(증권형 토큰 발행)의 확산 ▲기관 투자자 유입 ▲확장 솔루션(Scaling) 확보 ▲기업의 블록체인 적용 및 활용 확산 ▲스테이블 코인을 선정했다.

후오비 코리아 리서치팀은 7일 "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으로 부동산, 예술품, 벤처캐피털 등 비유동 대체 자산으로 증권형 토큰 발행이 확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형 토큰은 이자, 의결권, 지분 등이 투자자 소유가 되어 투자자의 보호 및 책임이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엘레나 강 후오비 코리아 운영본부 실장은 "STO는 다른 비즈니스 모델과 비교해 규제 가이드라인이 명확하다"라며 "가장 현실적이고 현행 증권법 내에서 합법적인 거래가 가능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대체 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디지털 자산이 새로운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명확해지고, 커스터디(Custody) 서비스 등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후오비 코리아는 또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이더리움 플라즈마'와 같은 다양한 확장 솔루션의 개발 및 발전이 2019년의 주요 산업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확장 솔루션은 기존 문제점으로 지목됐던 수수료 증가와 처리량 한계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확장 솔루션이 확보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신규 이용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에는 기업의 블록체인 적용 및 활용이 확산될 것으로 분석된다.

딜로이트 블록체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40%에 해당하는 참가자들이 2019년에는 기업에서 500만 달러(약 55억원) 이상을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74%는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회사에 많은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에 유통망 및 해운, 금융, 사이버 보안, 보험,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 2019년에는 실용화되는 분야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법정통화와 유사한 가치를 지닌 스테이블 코인이 암호화폐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테이블 코인은 테더(Tether)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HUSD, PAX, GUSD, USDC 등 다양하게 발행됐다. 2018년 11월 기준 스테이블 코인 분야에 약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이 유치되는 등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페이스북 왓츠앱, 일본 미즈호 그룹도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오비 코리아는 "스테이블 코인은 지급 및 송금의 용이성이 높아 국경과 기술 전반에 걸쳐 디지털 자산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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