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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다저스, WS서 또 미끄러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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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LA 다저스가 3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겠지만 이번에도 우승에는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문가 30명 이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각 지구와 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예상했다.

우선 류현진(32)의 소속팀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독주를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3루수 매니 마차도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났지만, 스타 유격수 코리 시거가 복귀한다는 이유에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는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 등 선발 마운드가 높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워싱턴의 지구 1위 등극을 막아설 후보로 꼽혔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신시내티 레즈의 춘추전국시대가 점쳐졌다. 이 가운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한 세인트루이스의 우승을 전문가들은 가장 가능성 높다고 예측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컵스와 애틀랜타가 맞대결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저스는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오를 유력 후보로 꼽혔다. 이밖에 컵스와 워싱턴의 내셔널리그 우승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 또는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가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보스턴이 2표를 더 받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점쳐졌다. 두 팀 중 지구 1위를 놓친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다는 시나리오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독주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서부지구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

지난해 나란히 100승 이상을 올린 휴스턴과 양키스, 보스턴이 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패권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클리블랜드나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전무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휴스턴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가운데 불과 1표 차로 뒤진 양키스도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휴스턴, 양키스 두 팀 중 어느 팀이 올라서더라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제압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2019시즌 전망이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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