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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새해 첫 일정, 의인들과 남산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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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가정·직장에도 기업에도 풍요와 복 가득하길" 메시지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2018년을 빛낸 의인'들과 남산에서 해돋이를 보며 2019년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재홍(30), 유동운(35), 박종훈(54), 안상균(39)씨와 민세은(수피아여중 1학년), 황현희(풍암고 2학년)양 등 6명과 산행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 황금돼지해라고 하는데 황금돼지가 풍요화 복을 상징한다"며 "여러분 가정마다, 또 여러분 직장에도 기업에도 우리나라에도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재홍씨는 지난해 5월 서울 봉천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대학생을 구조하고 화재 초기 진압에 기여했다. 유동운씨는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군에서 논으로 추락한 승용차의 운전자를 구조했다.

박종훈씨는 지난해 8월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 사건 당시 범인을 제압했다. LG복지재단으로부터 받은 상금 3천만원을 순직 공무원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안상균씨는 지난해 해경이 선정한 '2018년 해경 최고 영웅'이다. 지난해 8월 제주 우도 인근 해상 1천600 유조선 충돌 사고 당시 기름유출 방지 수중작업으로 2차 피해를 막은 공로다.

민세은, 황현희양은 중학생, 고등학생으로서 지난해 10월 광주 남구 한 초동학교 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한자를 발견, 구조요청을 하고 구급차 도착 시까지 현장에서 환자를 보호했다. LG복지재단으로부터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오전 7시 남산 국립극장을 출발 1시간 10분가량 산행을 함께 했다.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동행했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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