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아프리카TV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정찬용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 이에따라 아프리카TV는 서수길·정찬용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정 신임 대표는 아프리카TV 지주사인 세인트인터내셔널을 서수길 대표와 함께 설립한 이후 아프리카TV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정찬용 대표는 아프리카TV를 비롯한 기존 사업, 서수길 대표는 e스포츠와 신규 서비스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자사 플랫폼이 확장되고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회사 경영 전반에 탄탄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규 선임된 정찬용 대표는 아프리카TV의 기존 사업을 주도하면서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고, 서수길 대표는 미래 기술 개발과 e스포츠를 비롯한 신규 콘텐츠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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