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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육해공 아우르는 전략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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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컷신으로 시선 집중…위트 있는 대사 처리도 깨알 재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주로 선보여온 조이시티가 또 하나의 신작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이하 토탈워페어)'를 출시했다.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쉽배틀' 지식재산권(IP)을 소재로 한 토탈워페어는 현대전을 배경으로 육·해·공 유닛을 조합해 운용할 수 있는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직접 플레이해본 토탈워페어는 그래픽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많이 묻어났다. 양산형 전략 게임과 달리 토탈워페어에서는 각종 유닛이 생산되거나 전투를 진행 시 나오는 컷신이 꽤 볼만한 수준이었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많은 전략 게임들이 주로 지상 병력을 중심으로 하는데 반해 토탈워페어는 각종 전함과 전투기, 전차 등 지상과 공중, 해양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부대를 운용하는 재미가 있었다. 육해공을 모두 아우르는 만큼 자신의 기지도 꽤 큰 편이었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조우하게 되는 적장과 나누는 대화도 위트가 넘쳤다. 상대의 약을 살살 올리며 주인공의 말발은 어떠한 병기보다 더한 위력을 갖고 있는듯했다. 대사 처리에 공들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략 게임은 초반 이미지가 관건이다. 중후반부에 들어서면 자신이 구축한 기지를 방어하고 상대를 공략해 자원을 약탈하는 재미로 귀결되는 만큼 결국 초반에 얼마나 좋은 인상을 주느냐에 따라 성패가 엇갈리게 된다. 그런 면에서 토탈워페어는 완성도 측면에서 딱히 이렇다할 단점은 찾지 못했다.

게임 진행도 쉬운 편이라 전략 게임에 입문하려는 이용자에게도 제격. 이러한 형태의 전략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튜토리얼을 따라 주어진 요건을 수행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초반 반복되는 기지 및 유닛 업그레이드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토탈워페어의 전반적인 특징과 전투를 진행하는 법을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 전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된 게임인 만큼 다른 나라 게이머들에게 한국인의 게임 실력을 자랑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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