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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쿠바 출신 내야수 페르난데스 영입…콘택트 능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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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내년(2019년) 시즌 대비를 위한 외국인선수 전력 구성을 마무리했다.

두산 구단은 쿠바 출신 내야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0)와 계약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약 7억8천만원)에 사인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주전 2루수로 뛰었다. 그는 당시 2루타 3개 포함해 타율 5할2푼4리(21타수 11안타)를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2017년) LA다저스에 입단했고 올 시즌은 LA 에인절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6월 콜업됐고 에인절스 주전 1루수 앨버트 푸홀스의 백업 임무를 주로 맡았다.

그는 타격 매커니즘이 좋고 변화구 공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우투좌타지만 왼손 투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는 184경기에 뛰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775타석에 들어서며 68삼진을 기록하는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두산 구단 측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전체 타격 2위(3할3푼3리)를 차지할 만큼 콘택트 능력이 좋다"며 "팀 타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앞서 올 시즌 선발 마운드에서 원투 펀치 역할을 한 세스 후랭코프, 조쉬 린드블럼과 재계약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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