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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포수 신진호, 29일 새신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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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신진호(28)가 오는 29일 낮 12시 30분 광주 드메르웨딩(CN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진호는 이날 신부 권나리(27)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2년 동안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신진호는 "내게 말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며 "나를 먼저 생각해주고 힘들 때 마다 항상 힘이 나게 해주는 사람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더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진호-권나리 커플은 내년(2019년) 시즌이 끝난 뒤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팀 홈구장이 있는 경남 창원에 마련할 계획이다.

신진호는 화순고를 나와 지난 2017년 신인 2차 지명 1라운드 8순위로 NC에 지명받았다. 그는 해외 유턴파다.

신진호는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뛰었지만 승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15년 소속팀으로부터 방출됐다.

그는 2년 뒤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NC로부터 지명을 받아 KBO리그에 데뷔했다. 입단 첫 해인 2017년 1군에서 9경기에 나왔다.

올 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2리(22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고교 시절 장타력을 갖춘 포수로 평가받았고 유망주로 꼽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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