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출전 종합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열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가 제45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 선수권 대회 및 제73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 선수권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 막을 열어 28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치러진다. 대회 참가 자격은 지난 2017-18시즌부터 직전 대회인 2018-19시즌 국내 주니어 월드컵 선발전과 서울시 빙상경기대회까지 국내대회의 기록 기준으로 정해졌다.

상위선수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졌고 스프린트선수권은 500m 또는 1000m 남녀 각 국내 상위 24명에 후보 5명, 종합 선수권은 남자 5000m(여자 3000m) 남녀 각 상위 16명에 후보 6명(여자부는 12명에 후보 6명)에 한해 참가신청이 가능했다.

올해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빙상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스피드 월드컵 1~4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보름(강원도청)을 비롯해 엄천호(스포츠토토) 김민석(성남시청) 김태윤(서울시청) 등도 출전한다.

스프린트 선수권의 경우 500m 2회, 1000m 2회 등 4차례 경기성적을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종합선수권은 500m, 1500m, 그리고 5000m(여자 3000m) 10000m(여자 5000m)등 4개 종목 기록을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한편 스프린트와 종합선수권에서 종합 1위에 오른 선수에게는 상금도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