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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이태란 과거 드러났다..소설을 써야하는 이유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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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SKY 캐슬'의 이태란의 과거가 드러나며 새로운 전개가 펼쳐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이수임(이태란 분)은 9회에서 교생실습 때 제자 송연두를 떠올리며 눈물을 터트렸다. 처음으로 공개된 수임의 과거는 그녀가 박영재(송건희 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했다. 그 가운데, 영재네 비극의 중심에 서 있던 김주영(김서형 분)이 연두를 이용해 수임에게 접근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수임이 영재 이야기와 캐슬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쓴다고 캐슬 사람들은 반발했다. 사람들은 영재 아빠 박수창(유성주 분)의 심정, 품위와 집값 하락 등을 이유로 내세우며 소설을 반대했지만 수임은 꿋꿋했다. "영재네에서 일어난 엄청난 비극이 여러분들한테 그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 게 절망스러워서요. 아니, 입시경쟁으로 해마다 수많은 아이들이 죽어가는 데도, 우리 사회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게 비통하다 못해 참담해서요"라는 수임에게는 절실함까지 느껴졌다. 지지해주는 사람은 남편 황치영(최원영 분)과 노승혜(윤세아 분) 뿐이었지만, 수임은 소설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처럼 수임이 소설을 놓지 않는 이유는 성적 스트레스 속에서 비극을 맞이한 제자 연두를 잊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연두는 교생실습 때 수임의 반 학생이자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해를 일삼던 아이였다. 당시 담임선생님은 "부모도 포기한 애를 교생이 뭘 어쩌겠다고"라며 무관심으로 대응했고, 오직 수임만이 연두의 상처에 분노했다. 하지만 연두는 '선생님, 도와주세요. 저 살고 싶어요’라는 SOS 신호만을 남긴 채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구원의 눈길을 보내는 연두를 도와주지 못했던 당시 일들이 지금까지도 죄책감으로 남아있었다.

수임의 정의감이 캐슬 사람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주영은 수임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지난 9회에서 영재의 이야기를 거짓으로 꾸며낸 그녀가 연두의 과외선생이었다고 밝히며 수임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수임과 주영이 연두의 납골당 앞에서 다시 만난다. 그곳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뒤바꿔놓을 예정"이라며 "캐슬 사람들의 반대 서명도 무릅쓰고 수임이 꼭 소설을 써야만 하는 이유, 그 진정성 있는 이야기에 주목해달라"고 알렸다.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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