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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사외이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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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독립구단 고양 원더러스 전 구단주인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이사를 사외이사(이사회 의장)로 영입했다.

넥센은 21일 허민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로 이사회 의장 역할을 맡기로 했다.

넥센은 올해 이장석 대표이사가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다. 경영진에 대한 문제가 계속됐고 지난달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구단 운영과 관련해 '경영 및 운영관리 개선안'을 요구받았다.

고심하던 넥센은 이날 개선안을 제출했다. 제출한 개선안에는 당 구단 이사회 의장을 외부 인사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또, 의장을 포함해 사외이사 2명을 추가로 선임, 이사회를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해 더욱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구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적시했다.

이에 따라 외부에서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 후보자를 물색했고 최고 적임자로 판단된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이사와 지속해서 접촉해 영입에 성공했다. 허 대표는 김성근 감독이 지휘했던 독립 구단 고양 원더러스를 지원하는 등 야구에 미친 사람으로 불린다.

허 대표는 2019년 1월 구단의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선임되면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히어로즈는 대한민국에서 모기업이 없는 유일한 야구 전문기업으로서 존재가치가 뚜렷한 구단이라 생각한다. 여러 현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 넥센의 이사회 구성(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은 사내이사로 박준상 대표이사 사장, 고형욱 단장, 박종덕 이사, 사외이사로 김종백 미국 변호사,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나머지 한자리는 내년 1월 중으로 추가 영입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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